[날씨] 전국 무더위 속 소나기...서울 32℃·대구 37℃ / YTN

2022-08-03 6

오늘은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.

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낮 동안 후텁지근하겠고요.

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무려 37도까지 올라 사람의 체온보다 높겠습니다.

오늘도 나오실 때는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.

현재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

이 비는 아침까지 이어진 뒤 서서히 그치겠고요,

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
소나기의 양은 전남에 많게는 60mm, 그 밖의 지역에는 5~40mm가 되겠고요,

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.

지난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

현재 서울 기온은 26.3도, 광주는 26.4도를 나타내고 있고요,

낮 기온은 서울 32도, 강릉 35도, 대구 37도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.

내일도 찜통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.

아침까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
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


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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